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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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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300프로젝트’ 경남 몇개 기업 선정될까

중기청, 2017년 육성계획안 발표
도·경남테크노파크 참여기업 모집

  • 기사입력 : 2017-01-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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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경남에서 정부가 세계적인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에 몇개의 기업들이 선정될까.

    경남이 올해는 많은 제조업체 수에 비해 월드클래스 300프로젝트의 선정 실적(지난해까지 9개)이 매우 저조하다는 불명예를 떨쳐 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을 위해 올해 시행하는 ‘월드클래스 300프로젝트(글로벌 성장단계)’ 육성사업 계획안을 발표했다. 경남도도 중기청과 연계해 글로벌 도약단계 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2017년 글로벌강소기업의 참여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월드클래스 300프로젝트= 중기청에 따르면 올해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총 70개사를 선정한다. 이는 지난해 50개보다 20개사가 늘어난 것이다. 연구개발과 해외마케팅 예산도 전년 964억원 보다 증가한 1303억원을 지원한다.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은 1·2차로 나누어 선정할 계획이다. 1차 선정은 다음 달 23일까지 신청서류 접수를 마감하고 3~4월 중 4단계 심층평가를 통해 35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2차 선정은 5~8월 중에 공고와 선정을 통해 35개사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요건은 2015년 결산 재무제표 또는 2016년 추정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400억원~1조원의 조건을 충족하는 중소·중견기업이다.

    선정기업은 미래전략과 원천기술개발을 위해 최대 연간 15억원(2~5년간) 이내의 연구개발과 연간 7500만원(최대 5년) 이내의 해외마케팅 전용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이 사업의 참여기업을 오는 2월 3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월드클래스 300 후보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성장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지역 강소기업으로 매출액 100억원(시스템SW개발 공급업 등은 25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 기업이 해당된다. 여기에다 직전년도 매출액 대비 직·간접 수출비중 10% 이상,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 1% 이상 또는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8%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지난해에는 6개사를 선정해 글로벌성장전략 수립 등의 해외마케팅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자율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올해는 8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들 업체에겐 최대 4년간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내역을 보면 R&D로 2년간 6억원, 해외마케팅에 4년간 2억원, 지역자율프로그램으로 2000만원 등이다. 문의는 경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055-259-3374).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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