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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올해 첫 홈경기 눈물

인천 전자랜드에 65-82 패배

  • 기사입력 : 2017-01-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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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올해 첫 홈경기에서 패했다.

    LG는 1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65-82로 졌다.

    LG는 2쿼터 한때 36-27로 앞서는 등 전반을 44-40으로 마쳤다. LG는 전반에만 두 자릿수 턴오버(10개)를 하긴 했지만 김종규가 15득점, 기승호가 3점슛 2개 포함 10득점 하는 등 공격을 이끌었다. 메이스는 4어시스트(8득점)를 하면서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하지만 3쿼터부터는 상황이 달라졌다. LG의 공격은 매끄럽게 풀리지 않으며 흐름을 전자랜드에 넘겨줬다. 48-60으로 뒤진 상황에서 정성우, 기승호, 리틀의 득점으로 추격하며 3쿼터를 57-64로 마쳤지만 4쿼터에서 더 이상 쫓아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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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LG 리틀이 1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다 파울을 얻어내고 있다./KBL/

    LG 국내 선수들의 전체 득점은 45득점(김종규 19득점, 기승호 14득점 등)으로 전자랜드(40점)보다 많았으며, 3점슛도 6개를 성공시키며 상대보다 2개 더 넣었다는 점은 남은 정규리그를 감안하면 희망적인 부분이었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들을 비교했을 때는 상대적으로 열세를 나타냈다. LG 메이스(13득점)와 리틀(7득점)은 20득점 12리바운드 합작에 그치면서 상대 아스카의 25득점(4리바운드)에도 못 미쳤다.

    LG는 다른 선수들에게 공을 전달하고 경기를 이끌어가는 포인트가드 포지션이 취약하다보니 어시스트가 15개로 전자랜드(21개)에 뒤졌고, 스틸(5-9)도 적었다. 반면 LG의 경기 전체 턴오버는 17개로 전자랜드 7개에 비해 10개나 많았다.

    LG 김영환은 시즌 처음으로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그는 23분 3초를 뛰는 동안 한 차례의 슛 시도도 없었으며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했다.

    LG는 이날 패배로 12승18패로 리그 7위에서 순위 변동은 없었으며, 전자랜드와 상대 전적은 2승2패가 됐다.

    LG 김진 감독은 경기 후 “1~2쿼터 때 선수들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3쿼터에 분위기를 넘겨줬다. 흐름이 상대에게 넘어가면서 선수들이 조급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3쿼터부터 메이스한테 적절한 시기에 패스가 못 들어가고, 상대에서 더블팀 수비를 하다보니 호흡이 안 맞았다”고 덧붙였다.

    LG는 17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서울 삼성(22승8패)과 경기를 한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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