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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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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접근성 좋아진다

2개 노선 33.2㎞ 신설·3개 노선 28.6㎞ 확장
국토부 고속도로 5개년 계획 반영
도로망 확충에 2020년까지 2조 투입

  • 기사입력 : 2017-01-1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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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공항을 중심으로 한 고속도로망이 대폭 확충된다.

    16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2016~2020년) 계획’에 도내 신설 2개 노선, 확장 3개 노선이 반영돼 오는 2020년까지 2조146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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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경남신문 DB/

    신설노선은 밀양~진례 18.6㎞, 부산신항~김해 14.6㎞이며 사업비는 1조6161억원이다.

    확장노선은 남해고속도로의 창원~진영 7.5㎞, 칠원~창원 12.4㎞와 중앙고속도로의 대동~김해공항 8.7㎞ 등 3곳에 5300억원이 투입된다.

    노선 신설과 확장으로 앞으로 대구, 경북을 비롯한 영남권의 신공항 접근이 쉬워지고 부산항신항을 연결해 주는 물류 이동의 획기적 개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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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는 지난해 6월 김해신공항 건설이 확정되고 나서 후속대책으로 이러한 고속도로 신설·확장을 정부에 건의했다.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당정협의회, 정책협의회 등과 10차례 이상 협의를 거쳐 신항 제2배후도로와 연결되는 밀양~진례 신설과 김해공항~대동 구간 건설, 신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고속도로망 확충을 요청했다.

    송병권 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김해신공항, 부산신항, 산업단지 등 물류거점을 연계하는 도로 신설로 대구, 밀양, 울산에서 빠르게 신공항에 접근할 수 있는 도로망이 구축돼 경남의 경제성장은 물론 국가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김해신공항 활주로 연장에 따라 영남권이 1시간 이내에 공항에 도착할 수 있도록 KTX고속철도, 일반철도 건설 제안도 조속히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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