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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LG 통합 우승에 기여하고 싶어요”

오는 5일 KGC전서 홈팬에 첫선

  • 기사입력 : 2017-02-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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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유니폼을 입은 조성민./창원LG/


    “창원 LG 세이커스의 염원인 통합 우승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1월 31일 창원 LG와 부산 KT의 ‘대형 빅딜’로 LG 유니폼을 입게 된 조성민은 경남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조성민은 트레이드 당일인 31일 저녁 LG의 연습체육관이 있는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 도착했다. 조성민은 트레이드 충격에도 내색하지 않고 선수들과 잘 어울렸다. 특히 LG 선수들의 성향을 많이 파악하고 있어 구단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그는 새로운 팀에 대한 소감을 묻자, “부산이 그립긴 하지만, 좋다. 상대팀에서 볼 때 LG는 상당히 빠르고 젊은 팀이었다. 김시래, 김종규랑 같이 뛰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조성민의 새로운 홈구장인 창원체육관은 농구 열기가 높아 ‘원정팀의 무덤’이라고도 불린다. LG는 2016-2017시즌 올린 15승 중 홈에서 10승(18경기)을 챙겼다. 그는 오는 5일 오후 4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안양 KGC와 경기에서 LG 유니폼을 입고 홈팬들 앞에 처음으로 선다. 조성민은 “팬들의 많은 지지와 응원을 받으며 경기에 뛴다는 것은 행운이다. 홈경기가 너무 기대되고 기다려진다”고 강조했다.

    조성민은 절친한 LG 선수로 김종규와 김시래, 양우섭을 꼽았다. 김종규와는 국가대표팀에서 같이 활약했으며, 같은 방을 쓴 인연도 있다. 양우섭(2008 KT 데뷔, 2012년 LG에 트레이드)과는 KT 시절 함께 코트를 누비기도 했다.

    조성민은 이번 시즌 무릎 부상으로 13경기에만 나섰다. 몸 상태에 대해 묻자 “무릎 부상에서 회복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경기 뛰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조성민은 KT에서 등번호 10번을 달고 뛰었지만, LG에서는 24번으로 바꿨다. LG 관계자는 “조성민이 10번을 원하면 바꿔주려고 했지만 그가 먼저 새로운 등번호를 달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조성민의 딸이 3월 24일생이라서 24번을 택했다”고 덧붙였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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