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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현자에게 길을 묻다 등

  • 기사입력 : 2017-02-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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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자에게 길을 묻다 = 인생이란 여행에서 수천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영적 스승이나 현자, 종교적 성인들의 가르침은 후세들을 지혜와 이치, 슬기로운 삶으로 인도하는 나침반이 된다. 붓다, 셰익스피어, 헬렌 켈러, 임칙서 등 동서양 성인이나 사상가, 작가 등이 전하는 ‘지혜의 글’을 ‘인생의 발견’ ‘마음의 문을 여는 지혜와 깨달음’ 등 9개 장으로 나눠 실었다. 대한민국예술인상 수상 작가의 삽화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홍모 엮음, 김동광 그림, 해조음 펴냄,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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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반창고 = ‘노래하는 교장’으로 널리 알려진 저자가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과 만나서 나눈 이야기를 담아 놓았다. ‘포기해도 되는 아이는 없다’라는 일념으로, 어렵게 사춘기를 지나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이 진한 감동을 준다. 사춘기 아이들을 이해하고 따뜻하게 안아 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방법을 알지 못했거나 용기를 내지 못했던 많은 교사와 부모에게 도움이 될 만하다. 방승호 지음, 창비 펴냄, 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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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이 있는 도시·영혼이 있는 기업 = 정신이 빈곤한 사회, 철학이 부재하는 도시는 필연적으로 물질에만 매몰될 수밖에 없다. 이런 사회에서 가장 절실한 것이 바로 인문정신의 회복이다. 부산이라는 지역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총서를 준비하고 있는 신라대학교 부산학센터가 그 첫 번째로 대한제강, 넥센타이어, 강림CSP, 욱성화학, 팬스타, 은산해운항공, 성창기업, 동신유압 등 부산을 대표하는 8개 기업의 기업가들을 만나 그 의미를 살펴봤다. 김태만·장현정 지음, 호밀밭 펴냄,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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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학습, 한나 아렌트의 사유방식 =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와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기존에 학습된 사고와 관념의 틀에서 벗어나 지적 자유를 얻고자 탐구한 ‘탈학습(unlearning)’에 주목한다. 웃음, 번역, 용서, 표현, 네 개의 주제를 통해, 독일 태생의 유대인 사상가인 한나 아렌트가 어떻게 세상과 사람에 대한 기존의 생각과 전승돼 온 관념이 처한 곤경으로부터 빠져나왔는지 그 경로를 묘사한다. 마리 루이제 크노트 지음, 배기정·김송인 옮김, 산지니 펴냄, 1만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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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인의 역할은 무엇인가 = 지식인이라면 대체로 개념들을 체계적으로 적용하고 자신의 생각에 대한 검증에도 더 철저할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저자에 따르면 이건 선입견일 뿐이다.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 베트남전 등을 거치면서 지식인들이 한 행태와 인류에 미친 영향을 보면 과연 지식인의 역할이 있기는 하는가 하는 의문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저자는 경제, 사회, 전쟁, 법률 등의 분야를 두루 살피면서 과거 지식인들이 한 역할과 지식인들이 역사에 남긴 오점 등을 둘러본다. 토머스 소웰 지음, 정명진 옮김, 부글북스 펴냄, 2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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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부터 작은 것부터 지금부터 = 새해가 밝으면 많은 사람들이 ‘꼭 금연해야지’ ‘올해에는 반드시 다이어트에 성공해야지’ 등의 다짐을 하지만, 대개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최근 6년간 2000여 권의 책을 읽으며 성공한 사람들의 바탕에는 ‘나부터, 작은 것부터, 지금부터’라는 키워드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저자는 새해 결심과 함께 변화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실천’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북돋아 준다. 임상국 지음, 행복에너지 펴냄,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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