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남늬우스]포켓몬고 열풍에 경찰이 단속에 나섰다
- 기사입력 : 2017-02-06 18:14:42
- Tweet
도내에도 포켓몬고가 열풍입니다.
몬스터볼을 얻을 수 있는 '포켓스톱'과 포켓몬끼리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체육관'이 2개 이상 모인 곳을 포세권이라고 칭하는데요, 포세권 주변은 휴대전화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서성대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도내 지자체들도 앞다투어 포켓몬고를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명소라고 홍보하고 나서는 분위기입니다. 함양군은 함양 상림을, 산청군은 동의보감촌을 각각 '포켓몬고 명소'라고 소개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특히 알을 인큐베이터에 넣어 부화시키려면 휴대전화를 들고 표시된 거리만큼 걷거나 뛰어야 하는데요. 포켓몬에 따라 2㎞, 5㎞, 10㎞ 등 거리가 각각 다릅니다. 이 거리를 지나는데 속력은 시속 약 24㎞/h까지만 인정되기 때문에 차를 타고 이동하면 카운트가 잘 안 됩니다.
하지만 운전중에 포켓몬고를 즐기다 경찰에 적발된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도내에서는 포켓몬고가 국내출시된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일까지 10일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자 421명이 적발됐습니다. 명확하게 포켓몬고를 즐기다 적발된 건수는 진해구에서 적발된 1건이었는데요. 게임이나 문자 전송, DMB시청 등 여러가지 항목이 한꺼번에 '전산기기 사용'이라는 사유로 분류되기 때문에, 실제로 포켓몬고를 즐기다 적발된 경우는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적으로 필요이상으로 천천히 가거나, 마치 졸음운전을 하는 것처럼 지그재그로 운행하는 차량 대부분이 포켓몬을 잡으려고 일부러 서행을 한 경우로, 다수가 적발되었다고 합니다. 실제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달 3일 오후부터 4일 새벽까지 12시간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포켓몬고 게임 조작 운전자를 5명이나 적발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경남경찰청에서 파악한 '도내 포켓몬고 인기 장소'입니다. 포켓몬 잡는 것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는 사실,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창원시
용지문화공원
용지공원
도청공원
도립미술관
삼일종합상가
창원역
홈플러스
명곡광장
도계광장
경남대학교
문신미술관
마산조각공원
마산역
롯데마트
삼각지공원
신세계백화점
315아트센터
석동근린공원
진해루
도천초등학교
▲진주시
진주성
경남문화예술회관
진주로데오거리
▲김해시
김해도서관
김해박물관
연지공원
서어지공원
장유문화센터
장유 스포츠센터
장유 관동 우체국
▲양산시
이마트양산점
양산 워터파크
종합운동장
▲거제시
장평 어린이공원
독봉산웰빙공원
고현1호공원
▲통영시
종합버스터미널
동피랑마을
유람선터미널
충무마리나리조트
▲사천시
이마트 삼천포점
5호광장
▲밀양시
영남루
밀양역
밀양시청
▲거창군
죽전근린공원
책읽는 공원
스포츠파크
▲합천군
일해공원
영상테마파크
황매산공원
▲창녕군
석빙고
자하동천
토끼노래동산
우포늪생태관
부곡하와이
▲고성군
당항포
공룡박물관
상족암
▲하동군
평사리공원
공설운동장
송림공원
▲남해군
독일마을
미국마을
남해병원
▲함양군
상림공원
하림공원
동문사거리
▲산청군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겁외사
▲함안군
시외버스터미널
함안공설운동장
도항주공2단지
▲의령군
의령 충익사
관문공원
의령소바 본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유경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