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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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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동·김진성 전지훈련 전 ‘몸 잘 만든 선수’

NC “근육량 늘고 지방량 감소”

  • 기사입력 : 2017-02-0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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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 외야수 권희동과 투수 김진성이 전지훈련을 앞두고 몸을 잘 만든 선수로 꼽혔다.

    NC 스프링캠프에 동행 중인 구단 관계자는 “선수단 트레이닝을 담당하는 정연창 코치에게 확인한 결과 권희동, 김진성이 몸을 잘 만들었다. 특히 김진성은 2년 연속 몸을 잘 만든 선수로 추천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 코치는 “권희동은 결혼 후 근육량이 많이 늘었으며, 책임감이 늘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진성은 지방량이 많이 감소하고 근육량은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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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애리조나에서 진행중인 NC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선수들이 4일(현지시간) 훈련을 하고 있다./NC 다이노스/

    김진성은 NC 투수 중 임창민과 함께 최고참이며, 지난 2014년 팀의 마무리를 맡았다. 2015년에도 마무리로 시작했지만, 부상으로 잠시 마운드를 떠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임창민에게 마무리 자리를 내줬지만 임창민과 더불어 NC 불펜의 주축이었다.

    김진성은 지난해 69경기에서 6승 8패 1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김진성은 “무엇보다 좋은 후배들이 많아 내 자리가 없다는 생각을 했기에 운동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 “겨울에 아빠가 돼 책임감도 커졌다”고 덧붙였다.

    권희동은 “지난해 가정을 이룬 뒤 더욱 책임감을 갖고 (전역 후) 첫 캠프를 준비했다. 아내의 내조가 큰 힘이 되어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NC는 지난달 31일 미국 애리조나에 도착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은 시차 적응 컨디션 점검을 했다. 새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 스크럭스와 맨쉽도 선수단 일정에 따라 훈련을 하고 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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