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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김종규 부상 공백에 2연패

모비스와 원정경기서 76-93 패배

  • 기사입력 : 2017-02-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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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LG 김시래(5번)가 1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와 경기에서 백패스를 하고 있다./KBL/


    창원 LG 세이커스가 부상 중인 센터 김종규의 빈 자리를 극복하지 못하고 2연패에 빠졌다.

    LG는 1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원정경기서 76-93으로 패했다. 모비스와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3패.

    LG는 이 패배로 17승 21패, 7위에 머물렀다. 6위 인천 전자랜드는 12일 서울 삼성과 홈경기에서 패하면서 18승 21패로 양 팀간의 승차는 0.5게임으로 유지됐다.



    LG는 2쿼터 한때 23-22로 앞서나가기도 했으나, 전반을 38-40 2점 뒤진 채 마무리했다. 하지만 LG는 3쿼터 초반 연속 11실점하면서 13점차로 점수차가 벌어진 후 따라붙지 못했다. LG는 3쿼터 들어 4분3초간 무득점하면서 14득점에 그친 반면 4쿼터에 30실점했다. 4쿼터 시작 1분47초 만에 제임스 메이스가 5반칙 퇴장당한 것 또한 악재였다.

    LG는 4쿼터에 마리오 리틀이 9득점, 기승호가 6득점, 정창영이 4득점했지만 승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메이스는 26득점 6리바운드 2스틸, 리틀은 17득점 8어시스트를 했으며, 박인태는 12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데뷔 후 첫 두자릿수 득점에도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종규의 공백은 리바운드와 공격 형태에도 영향을 미쳤다. LG는 리바운드에서 26-31로 뒤졌으며, 모비스에 공격 리바운드 12개를 내줬다. 국내 선수 중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박인태가 유일했다.

    LG는 76점 중 65.8%인 50점을 페인트존에서 기록하면서 외곽슛의 지원이 따르지 못했다. 3점슛도 13개를 시도해 3개(조성민·메이스·리틀 각 1개)에 그쳤다.

    김시래(4득점 5어시스트)는 팀 내 최다인 5실책을 했으며, 조성민(7득점)과 메이스는 각각 3개의 실책을 했다.

    지난 8일 서울 SK와 원정 경기처럼 이들 세 선수의 실책은 상대팀 전체 실책(10개)보다 많았다.

    LG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전주 KCC(14승 26패·9위)를 상대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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