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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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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다이노스, 오는 19일부터 미국서 첫 전훈

내달 15일까지 애리조나 투산서

  • 기사입력 : 2017-02-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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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의 퓨처스팀인 고양 다이노스가 오는 19일부터 3월 15일까지 25일 동안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고양 전지훈련 선수단은 한문연 감독 등 코칭스태프 8명과 이호준, 이종욱, 손시헌 등 NC 베테랑 6명을 포함한 선수 21명으로 구성됐다.

    고양의 미국 전지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까지 주로 대만에서 시즌을 준비했다. 고양은 현재 NC 선수단의 1차 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 투산 레이드파크 야구장에서 NC 선수단이 LA로 이동한 후 투산에 남는 선수들을 포함해 팀 규모를 키워 훈련한다. 고양은 5일 훈련 뒤 하루 휴식으로 1군(4일 훈련, 하루 휴식)에 비해 훈련이 많다.

    NC 관계자는 “NC 육성 시스템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고양 선수들이 1군 수준의 미국 전지훈련을 한다”고 설명했다. 투산은 야구 하기 좋은 날씨와 뛰어난 훈련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고양이 1군 근처에서 훈련하면서 선수의 몸 상태나 팀 훈련 상황에 따라 1군과 즉시 교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유영준 NC 단장은 “퓨처스팀을 올해 처음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보내 더 좋은 환경에서 내일을 준비하고, 힘있고 강한 상대를 맞아 실력을 키우도록 구단서 결단을 내렸다. 고양이 올해도 좋은 성적을 올려 NC의 미래를 밝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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