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23일 (일)
전체메뉴

창원LG, 공동 6위 ‘복귀’

홈 경기서 KCC에 86-76 승리

  • 기사입력 : 2017-02-16 07:00:00
  •   
  • 창원 LG 세이커스가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2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이 승리로 18승 21패가 되면서 인천 전자랜드와 공동 6위가 됐다.

    LG는 1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와 경기에서 86-7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CC와 상대 전적은 4승 1패로 크게 앞섰다.

    LG는 1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LG는 2-2 상황에서 연속 8득점으로 10-2로 앞서 나갔으며, 1쿼터를 32-16으로 리드한 채 마쳤다. 이후 LG는 경기 내내 앞서며 승리를 거뒀다.
    메인이미지
    창원 LG 김시래가 1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 홈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KBL/

    LG 김진 감독은 경기 전 최근 2연패에 대해 “선수들이 조급증을 가진 것 같다”고 진단했다. LG 선수들은 2쿼터부터 이어진 KCC의 거센 추격과 82-72로 앞선 경기 종료 2분 41초 전 메이스의 5반칙 퇴장에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김 감독의 걱정을 덜어줬다.


    LG는 메이스가 20점을 넣은 것을 비롯해 리틀(19점), 조성민(14점), 김시래(12점), 기승호(11점), 박인태(10점) 등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메이스는 1쿼터 공격 때 상대 수비가 들어오자 박인태에게 공을 패스하는 등 동료들의 득점 기회를 살려주면서 팀 내 최다인 7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또 LG는 공격 리바운드 11개를 비롯해 리바운드 34개를 잡아내면서 KCC(24개)에 비해 제공권에서도 앞섰다. 다만 여전히 실책이 많은 것은 아쉬웠다. 메이스가 7개의 실책을 하는 등 모두 16개의 실책으로 KCC(11개)에 비해 많았다.

    LG 조성민은 어시스트 4개를 하면서 리그 40번째로 정규경기 어시스트 1000개를 돌파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박인태가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해 줬다. 국내 선수들이 적극성을 갖고 득점을 해 줬으며, 내외곽 득점이 고루 나온 것이 잘 됐다”면서도 “공격 후 백코트가 늦어지면서 속공을 8개 내 준 것과 실책이 많은 점은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장 기승호는 “최근 흐름이 좋았다가 김종규의 부상 이후 2연패를 했지만 아직 선수들의 사기나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매일 미팅을 했으며 그런 부분들이 응집력을 발휘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LG는 17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서울 삼성(27승 13패·공동 1위)과 맞대결을 한다.
     
    권태영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권태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