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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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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 기사입력 : 2017-02-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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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중국의 대중매체 = 개혁개방 이후 중국 언론을 전면적으로 분석한 책으로, 옮긴이는 창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신문, 잡지, 라디오, 텔레비전부터 인터넷을 포함한 뉴미디어까지 모든 매체를 분석 대상으로 한 이 책은, 정치적·경제적·문화적 변혁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중국의 현실을 배경으로 언론지도 사상, 매체관리 체계, 그리고 산업 규제 등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매체산업의 발전 방향을 규명하고 있다. 원춘잉·구위앤핑 지음, 허진 옮김, 청암 펴냄,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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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 스피드의 조건 = 비즈니스 세계에서 ‘빠른 기업’이 칭송과 부러움의 대상이 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시대와 사업 환경에 따라 “무엇이 빠르면 ‘빠른 기업’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달라져 왔다. 집요하리만큼 끈질기게 ‘스피드’를 묻고 있는 이 책은 전례 없이 불확실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이 시대에 우리가 발휘해야 할 새로운 유형의 스피드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강우란 지음, 삼성경제연구소 펴냄,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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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도 너를 묶지 않았다 = 불교방송 라디오를 10년간 진행해온 인기 DJ이자 우리 시대의 행복 멘토인 월호 스님이 인생사 고민에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자존감이 낮아 고민하는 사람부터 가슴속에 가득 찬 분노로 힘겨워하는 직장인까지. 각 사례는 결국 나와 이웃의 이야기이다. 불교에 대해 잘 몰라도 경전에 실린 이야기와 스님의 경험담을 통해 인생의 반짝이는 진리를 만날 수 있다. 월호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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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을 수 있는 용기 = 과거에 경험한 배신의 기억은 오랜 세월 사람을 경계하고 믿지 못하게 만든다. 그러나 남을 믿지 못하면 외로워지고 고립감에 또다시 괴로워하게 된다. 게다가 잘못된 대상을 너무 쉽게 믿어버리는 부작용까지 낳을 수 있다. 저자는 신뢰하는 마음이 늘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받는 어린 아이들과 달리 성인은 언제, 어떻게 신뢰를 주어야 할지 각자 현명하게 판단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더불어 자신감을 키우고, 타인을 믿고 친밀하게 지내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는 정보들을 제시한다. 신시아 월 지음, 정준희 옮김, 월페이퍼 펴냄,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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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에너지 세계 = 엘빈 토플러는 ‘제3의 물결’에서 에너지 체계는 생산 체계, 유통 체계와 상호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책은 엘빈 토플러의 개념을 빌려와 우리가 머지않아 에너지 생산과 소비를 동시에 할 수 있고,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남는 에너지를 사고파는 ‘에너지 프로슈머’가 될 것이라 전망하면서,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중국의 에너지 정책 전환과 시장의 주 플레이어인 대형 에너지 회사의 대응과 성과를 다루고 있다. 조석 지음, 메디치 펴냄,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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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토의 탈주자들 = 탈북자의 탈북과정, 해외에서 떠돌고 있는 한민족의 유민들, 그리고 탈북자들의 한국 생활 등 세 가지 차원에서 접근한 소설집이다. 일제시대 간도로 이민한 이들, 민주투사의 아내, 모스크바 유학생 출신 탈북녀, 민족화합을 열망하는 언론인, 전쟁영웅 할아버지의 신화에 갇힌 산골청년 등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남북문제를 형상화했다. 정다운 지음, 문예바다 펴냄,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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