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해 저소득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5개 주거복지 사업에 총 672억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저소득층 노후불량주택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차상위계층 이하 자가가구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거급여사업 지원 범주에서 벗어난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배분되는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약 240가구에 11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주거급여 사업 646억원,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 1억7000만원,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 6억6000만원, 저소득 서민거주 소규모 공동주택단지 지원 6억6000만원을 각각 투입한다.
지영오 도 건축과장은 “국비지원 사업 외에도 사회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존사업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등 도민이 편안한 보금자리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 운영 중인 ‘마이홈 포털’(www.myhome.go.kr)이나, 마이홈 콜센터(☏ 1600-1004)를 통해 내게 맞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