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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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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답답한 눈, 앞트임으로 해결될까

  • 기사입력 : 2017-02-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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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호(다니엘 피부성형외과 원장)


    상대방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부위로 눈을 꼽는다. 눈의 모양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데, 적절한 눈 성형을 통하여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가장 대중적으로 이뤄지는 눈 수술은 앞트임 성형과 쌍꺼풀 수술을 꼽을 수 있는데, 올바른 정보를 토대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몽고주름의 경우 눈이 작아 보이고 날카로운 인상을 줄 수 있는데, 이를 또렷하고 시원해 보이는 눈매로 개선하기 위해 앞트임 수술과 함께 쌍꺼풀 수술, 눈매교정 수술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실제로 눈 성형 대부분이 쌍꺼풀 수술, 눈매 교정, 안검하수와 같이 눈의 모양을 바꾸는 수술에 국한됐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앞트임, 뒤트임 등과 같이 눈의 폭을 트여주는 트임 성형을 진행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앞트임의 경우 가려져 있던 눈의 일부분을 밖으로 드러나게 해서 눈이 길어 보이게도 할 수 있지만, 쌍꺼풀 라인이 급격하게 넘어가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도 해서 사납고 답답한 인상을 부드럽고 시원한 인상으로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앞트임 수술 시 눈의 해부학적 구조, 개인의 눈꺼풀 구조 등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기능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앞트임 수술 시 몽고주름과 눈뼈 사이의 거리(미간 거리), 눈의 세로 길이, 개인의 얼굴형, 눈의 구조 등을 고려해야 이상적인 비율의 눈매를 만들 수 있다.

    모든 성형수술은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 눈 주위의 피부와 근육, 눈의 구조 등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있고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료진을 통해 충분한 상담을 받은 후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윤상호(다니엘 피부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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