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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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안양 징크스’ 못 깼다

KGC 수비에 막혀 76-95 패배
올 시즌 안양 원정경기 모두 져
7위 오리온과 반 게임 차 6위

  • 기사입력 : 2017-02-1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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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리바운드 우세에도 안양 KGC 인삼공사의 강한 수비에 막혀 패했다.

    LG는 19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KGC와 경기에서 76-95로 졌다.

    LG는 이 패배로 19승 22패가 되면서 최근 2연승의 좋은 기세도 한풀 꺾였다. LG는 이번 시즌 안양 원정에서 KGC에 세 번 연속 패하면서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다. 상대 전적도 1승 4패로 밀렸다. LG는 6강 경쟁 중인 인천 전자랜드(19승 23패)가 이날 고양 오리온에 패하면서 반 게임차 앞선 6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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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 창원 LG의 경기에서 LG 기승호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KBL/

    LG는 1쿼터 중반 16-10으로 달아나기도 했지만, 19-19로 맞선 상황에서 상대 사익스에게 3점슛 1개를 포함해 연속 7실점하면서 19-26으로 1쿼터에 기선을 내줬다. LG의 1쿼터 실책 5개 중 3개가 트레블링(메이스 2개, 기승호 1개)으로 나왔다.

    LG는 전반을 35-42로 마친 후 3쿼터에 KGC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급격하게 무너졌다. LG는 3쿼터에 KGC 사이먼(9점), 오세근(7점), 사익스(6점) 등에 29실점한 반면, 15득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45-55로 뒤진 3쿼터 4분55초를 남겨뒀을 때부터 한동안 메이스를 빼면서 높이에서 뒤진 것도 크게 작용했다.

    LG는 4쿼터 26득점(24실점)했으나 승부의 추는 기운 뒤였다.

    LG는 리바운드를 40개 잡아내면서 KGC(31개)에 비해 앞섰다. 하지만 KGC의 강한 수비에 막혀 실책(15-5)이 3배 많았고, 어시스트(15-25)는 적었으며, 스틸(4-6) 또한 뒤졌다.

    3점슛도 조성민을 제외하면 성공한 선수가 없었으며, 리틀은 6개의 3점슛을 시도해 모두 빗나갔다.

    LG 조성민은 3점슛 5개를 넣으면서 리그 21번째로 정규경기 3점슛 600개를 넘겼고, 박인태는 10득점을 하면서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LG는 오는 2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전자랜드와 격돌한다.

    한편 LG는 지난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에 85-80으로 승리하며 2014년 2월 28일부터 삼성 상대 홈 10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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