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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경영진 이해 높여야”

임재영 한화테크윈 상무, 창원시 첨단산업육성위원회서 주장
“기계산업 비즈니스 모델, 제품서 서비스영역까지 확대해야”

  • 기사입력 : 2017-02-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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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창원시청에서 첨단산업육성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창원시/


    창원지역은 4차 산업혁명을 준비가 늦었지만 아직은 추월이 가능한 시기이기 때문에 산·학·연·관이 연합한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추진이 늦은 만큼 경영진의 이해도부터 최우선적으로 높이는 것이 과제로 부각됐다.

    임재영 한화테크윈 상무는 22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창원시 첨단산업육성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4차 산업혁명을 제조업 강화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원시 첨단산업육성위원회 기계·소재산업 분과위원장인 임 상무는 4차 산업형 제품으로 기계산업의 획기적 전기 마련이 필요하고 기계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제품중심에서 서비스 영역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번 위원회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 선제적 대응을 위한 창원시 주요시책 및 발전전략을 소개하고, 기계·소재산업, 에너지산업, SW융합산업 분야별 현재상황과 지역여건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를 가졌다.

    회의에 앞서 위원회 조직 기능 강화를 위해 SW융합산업 및 정책기획 분야 위원 3명을 추가 위촉하면서 4개 분과위원회 23명으로 구성했다.

    창원시 첨단산업육성위원회 에너지산업 분과위원장인 한국전기연구원 이희웅 책임연구원은 에너지기술 분야 입지조건을 진단하고 창원시 육성가능 분야로서 태양광 이용 발전설비, 수소에너지, 바이오 가스, 미래에너지 발전기술 분야를 제안했다.

    SW융합산업 분과위원장인 재료연구소 권영도 책임연구원은 주력산업 한계를 극복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협업공존, 기술공유, 혁신안전망’ 산업환경 조성과 함께, ‘SW융합 인프라조성, SW융합요소기술 개발, SW융합창업벤처 생태계 조성, SW융합아카데미운영, SW융합 혁신안전망구축’이라는 5대 SW융합산업 육성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안상수 시장은 “주력산업 경쟁력 약화로 국내 기업들이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그 해법을 4차 산업혁명에서 찾아야 할 것이며, 올해가 위기를 기회로 바꾼 한 해가 될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좋은 정책을 제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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