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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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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1~30) 축머리

2006년도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8강전

  • 기사입력 : 2017-02-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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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보(1~30) 축머리

    이 바둑은 2006년도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8강전으로 중국의 위빈 9단과 한국의 백홍석 5단(당시)의 대결보다.

    흑5의 걸침에 백6으로 다시 걸쳤고 흑7에는 백8, 흑9로 덮어가면서 서로 자기의 길을 고집한다. 백10으로 붙일 때 흑A로 젖혀갈 수 없는 것은 백6이 축머리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백9로는 그냥 11로 붙여가는 것이 좋았던 것. 백12, 14까지는 이런 정도며 백12는 올바른 수로 백24에 젖히면 흑13을 선수하고 12에 뻗어 흑이 한발 앞서 나가게 돼 백이 안 된다.

    흑17은 19와 B를 맞본 것이며 백18이면 흑19와 백20은 기세. 백22에 흑23으로 두고 백24는 C의 단수를 유도해 30의 침입을 본 것인데 흑25 때 백26에서 30이 최강수다.

    ● 5단 백홍석 ○ 9단 위빈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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