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9일 (금)
전체메뉴

문화가 있는 날? 박물관 가는 날!

  • 기사입력 : 2017-02-22 22:00:00
  •   

  •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엔 도내 박물관을 찾아보자. 국립김해박물관과 국립진주박물관,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마련한 신선한 공연과 유쾌한 강연이 도민을 기다리고 있다.

    메인이미지
    지난해 새롭게 단장한 국립김해박물관 어린이 인형극장./국립김해박물관/

    지난해 어린이박물관 내 인형극장 새단장
    다양한 종류의 ‘다섯인형극’ 올해 5편 공연

    ▲국립김해박물관 ‘다섯 인형극’= 국립김해박물관은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연계사업으로 ‘다섯인형극’을 선보인다. 12월을 제외한 짝수 달 마지막 수요일마다 어린이 인형극장에서 각기 다른 종류의 인형극을 선보인다. 김해박물관은 지난해 기존 어린이박물관 내 공간을 어린이 인형극장으로 꾸며 객석과 조명, 무대 등을 새단장했다.

    22일 공연된 막대인형극 ‘방귀며느리’를 시작으로 올해 총 5편이 어린이 관객을 찾는다. 김해박물관은 “동명의 전래동화를 인형극으로 각색해 단점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교훈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상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오는 4월 26일에는 그림자극 ‘휘휘락락 이야기 보따리’가, 6월 28일에는 종이컵 인형극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 8월 30일 목각 줄 인형극 ‘목각 인형 콘서트’, 10월 25일 막대 및 탈인형극 ‘백설공주’가 각각 무대에 오른다. 인형극은 전 연령 관람 가능하며 무료로 열린다. 문의 ☏ 320-6821.

    메인이미지
    22일 국립진주박물관 버스킹, 말할거리의 주인공인 산티아고 순례기의 박미희씨./국립진주박물관/

    도내 활동 유명인 초대 버스킹 형태 진행
    강연 무료…사전접수 없이 현장 참여 가능

    ▲국립진주박물관 ‘Hello! Jinju 박물관 버스킹, 말할 거리’= 국립진주박물관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경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인들을 초대해 그들의 이야기를 박물관에서 버스킹(거리공연) 형태로 들어보는 ‘Hello! Jinju 박물관 버스킹, 말할 거리’를 열고 있다.

    22일 함안군 이곡마을 이장인 박미희(58)씨의 ‘겁쟁이 시골 아줌마의 좌충우돌 산티아고(Santiago) 순례기’에 이어, 내달 29일 김주완 경남도민일보 이사의 ‘대한민국 지역신문 기자로 살아가기’, 4월 26일 119 강대문 진주평고 119센터장의 ‘안전센터장의 색소폰’이 이어진다. 또 5월 31일엔 부룬디 출신 마라토너 김창원이 ‘도나티엔에서 한국인 김창원으로’를, 6월 28일엔 김용근 경남MBC PD가 ‘세계 유일의 경남 편파방송 PD’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은 무료로 운영되며 사전 접수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740-0620.


    청소년·성인 대상 ‘큐레이터와의 만남’
    상설전시관·특별기획전 등 감상 후 특강

    ▲창원시립마산박물관 ‘큐레이터와의 만남’=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박물관 1층 영상실에서 오후 2시부터 1시간가량 특별전 연계강좌 ‘큐레이터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청소년과 성인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 강좌는 참가자들이 박물관에서 상설전시관 및 특별기획전을 감상하고, 학예사가 특별기획 전시에 관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이어 창원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도 참가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지역에 대한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신청은 마산박물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매월 마지막 수요일까지 수시로 신청을 받는다. 문의는 문화유산육성과 마산박물관(☏ 225-7174~5)으로 하면 된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문화가 있는 날=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민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