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남도교육청이 진주 문산지역 일부 주민들의 반대에 직면한 ‘경남도학생종합안전체험관’과 ‘경남교육문화체험관’ 건립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13일 7면)
도교육청은 경남도학생종합안전체험관과 경남교육문화체험관이 교육시설로 들어서는 만큼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두 시설은 혐오시설이 아니고 교육시설이기 때문에 별도의 설명회가 필요하지 않지만 주민들의 요청도 있어 오는 3월께 열 예정이다”고 말했다.
자료사진./경남신문 DB/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교육 강화 등을 위해 진주 문산 옛 문산중과 진양고 부지에 체험관 설립을 추진중이다. 안전체험관은 2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58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2018년 9월 개관 예정이다. 시설에는 생활, 교통 등 안전관련 교육체험시설이 들어선다.
교육문화체험관도 총사업비 82억여원을 들여 문화·예술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예술체험센터, 수학에 대한 학습동기 부여와 흥미 유발을 위한 수학체험센터, 경남교육 유산을 후대에 전승할 경남교육기록박물관 3개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 지역 일부 주민들은 의견수렴 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도교육청을 항의방문하기도 했다.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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