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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우크라이나 전동차 탑승객 1200만명 돌파

개통 5년만에… 축하행사 열려

  • 기사입력 : 2017-02-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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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중앙역에서 일취신 URSC 사장(가운데)과 톨카체프 우크라이나 철도청 운영부국장이 1200만번째 승객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현대로템/


    창원산단 내 현대로템이 우크라이나에 납품한 전동차가 개통 5년 만에 승객 1200만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영업운행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로템은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중앙역에서 우크라이나 철도청 산하 차량 운영사 우크라이나 레일웨이 스피드 컴퍼니(URSC)가 창립 5주년 및 1200만번째 승객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URSC가 영업운행에 착수한 2012년 이후 누적 이용승객 1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공적인 영업운행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크라프추크 우크라이나 국토해양부 차관 및 우크라이나 철도청, URSC, 현대로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1200만번째 승객에게는 열차무료 1회 이용권과 함께 소정의 기념선물이 전달됐다.

    URSC에서 운영 중인 차량은 총 108량이며 그 중 현대로템 전동차는 90량 (9량 1편성)으로 전체의 83%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차량이다.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를 중심으로 주요 거점 도시들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노선에서 운행 중인 현대로템의 차량은 영업운행속도 160㎞/h대의 준고속 전동차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0년 해당 전동차 사업을 수주하며 우크라이나 철도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으며 2012년에는 차량의 유지보수 사업까지 수주했다. 이어 2015년에는 기존 유지보수 계약에 추가로 3년을 더 연장해 2022년까지 유지보수를 맡기로 하는 등 현지로부터 사업수행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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