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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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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승격 염원 담은 시즌 유니폼 공개

팬들과 함께 디자인…전통성 강조

  • 기사입력 : 2017-02-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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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 홈 유니폼./경남FC/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는 23일 2017시즌 선수단이 입고 활약할 새 유니폼을 발표했다.

    새 유니폼의 가장 큰 특징은 사선의 복귀다. 경남은 지난해 사선이 아닌 가로줄을 유니폼에 반영해 전통성을 버렸다는 질타를 받았다. 이에 올해 험멜과 다시 손을 잡고 사선과 함께, 구단 엠블럼의 포인트인 상단의 가야파형동기를 팔 쪽에 삽입했다. 뒷면에는 거북선 모양의 GFC 캘리를 삽입하고 경남도화인 장미와 열정을 상징하는 주홍색 바탕에 영광을 상징하는 노란색, 검은색을 적절히 배합했다.

    구단은 유니폼 디자인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팬들과 머리를 맞대 디자인을 결정했고, 유니폼 뒷면 하단에는 서포터즈 걸개 문구인 ‘너와 나의 뜨거운 역사를 위하여’를 삽입해 팬들과 함께 클래식에 복귀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주장인 배기종은 “유니폼이 너무 멋지고, 특히 등번호 하단의 문구가 인상 깊었다”며 “선수단 모두가 뜨거운 역사를 위해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단은 오는 28일부터 팬들을 대상으로 유니폼 공동구매를 시행할 예정이다. 고휘훈 기자 24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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