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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바꿔 입은 두 남자, 창원서 자존심 대결

창원LG 조성민 - 부산KT 김영환, 트레이드 후 첫 맞대결

  • 기사입력 : 2017-02-2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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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조성민과 부산 KT 김영환이 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코트에서 맞선다. 24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창원 LG와 부산 KT의 2016-2017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두 선수는 소속팀의 승리와 서로의 자존심을 위해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31일 발표된 두 선수의 트레이드는 ‘역대급 트레이드’ 중 하나로 꼽혔다. 양 팀의 주장을 맡고 있어 비중감이 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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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LG 조성민./KBL/


    조성민은 이번 시즌 KT 시절과 비교했을 때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는 다소 줄었으나 득점이 늘었고, 특히 3점슛도 1.7개에서 2.5개로 늘면서 LG의 외곽슛 고민을 덜어 줬다. 그는 KT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13경기에서 평균 27분45초 출장해 10.0득점 2.3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했다. LG로 이적한 후 나선 8경기에서는 31분28초를 뛰면서 11.5득점 2.0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하고 있다.

    김영환은 KT로 옮긴 후 평균 12.4득점, 3.8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하면서 LG 시절보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를 더 많이 기록 중이다. 따라서 트레이드 발표 당시 LG가 유리할 것이란 일반적인 예측에서 벗어나 양 구단 모두 윈-윈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LG는 조성민 합류 이후 4승 4패, KT는 김영환 영입 이후 3승 5패를 하고 있다. 이 기간 중 KT는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일방적으로 패하진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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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KT 김영환./KBL/


    LG는 2015-2016시즌 8위를 하면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LG는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들을 조기에 교체하고 조성민을 영입하면서 두 시즌 만에 6강을 위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으며, 김시래의 복귀와 조성민의 영입으로 상승세를 타다가 김종규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나 다소 주춤거리고 있다.



    이번 시즌 양 팀간 네 차례의 맞대결에서 LG가 3승1패로 앞서 있다. 하지만 4경기 모두 5점 이내에서 승부가 갈릴 만큼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으며, LG는 평균 76득점하고 73.5실점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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