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9일 (금)
전체메뉴

국제사격연맹 기술대표단 창원 방문

국제사격장서 대회 준비상황 점검
“내년 개최 사격대회 성공 확신” 평가

  • 기사입력 : 2017-03-02 07:00:00
  •   
  • 메인이미지
    프란츠 슈라이버(오른쪽 두 번째) 국제사격연맹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한 기술대표단이 1일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준비상황 보고를 받고 있다./김승권 기자/


    국제사격연맹(ISSF) 기술대표단이 1일 창원을 방문해 내년에 창원에서 개최되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대회 역사상 유례 없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국제사격연맹 프란츠 슈라이버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한 기술대표단 3명이 창원국제사격장이 국제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전반적인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을 위해 1일부터 3일간 창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원국제사격장 리빌딩 현장에서 이달곤 공동위원장 주재로 국제사격연맹(ISSF) 기술대표단과 대한사격연맹 관계자, 국내에 거주하는 ISSF 분과위원 등을 초청해 경기장 공사 진척상황, 경기운영, 호텔, 수송, 의전, 국제사격연맹(ISSF)주관 국제회의, 안전관리, 미디어, 편의시설 등 전 분야에 걸친 준비상황을 브리핑했다.

    브리핑 후 창원국제사격장 10m, 25m, 50m, 산탄총, PT 경기장, 결선경기장 등 현장 시설을 살펴본 기술대표단은 경기장이 국제규격 바탕으로 대회운영과 중계방송, 관람객 편의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춰 공사가 준공되도록 요청했다.

    슈라이버 사무총장은 시찰 후 “대회준비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는 창원시와 조직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대회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평가했다.

    조직위는 브리핑에서 창원국제사격장 리빌딩 공사는 현재 공정률은 52%이고 경기장 및 관리동은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해 10월경 국제사격연맹(ISSF)과 협의해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국제심판 및 레프리 양성과정 개최와 국제사격연맹(ISSF) 권고 추가종목인 ‘타켓 스프린트’ 실시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창원과 부산지역에 공식호텔 30개를 지정했으며, 경기일정에 맞춰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인천·김포·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선수·임원들을 위해 영어통역 자원봉사 요원을 수송버스에 배치하기로 했다. 총기·실탄 수송은 인천·김포·김해공항에서 직접 창원국제사격장 무기고까지 유개차로 수송하기로 했다.

    2일에는 300m 사격경기가 진행되는 진해해군사격장 시설을 점검한 후, 시청을 방문해 안상수 공동위원장(창원시장)과 면담을 할 계획이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종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