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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선수들 고른 활약 2연승

서울 원정서 삼성에 91-64 승리

  • 기사입력 : 2017-03-0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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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서울 삼성 썬더스를 제압하고 2연승했다.

    LG는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삼성과 경기에서 91-64 대승을 거뒀다.

    LG는 이날 승리로 21승 26패가 됐다. LG는 4일 전주 KCC와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며 5연패에서 벗어난 데 이어, 삼성에 이기면서 7위로 순위 변동은 없었지만 6위 인천 전자랜드(23승 24패)와 2게임차를 유지, 6강 합류 가능성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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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LG 기승호가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프로농구 경기에서 레이업슛을 하고 있다./KBL/

    LG는 삼성을 상대로 4연승을 했으며, 이번 시즌 여섯 차례 맞대결에서 4승 2패로 앞섰다. LG는 1쿼터부터 득점 행진이 이어졌으며, 조성민과 메이스가 연속해서 스틸을 하는 등 수비도 잘 이뤄졌다. 1쿼터 종료 3분 7초를 남겨두고 23-6으로 달아났으며, 1쿼터를 28-12로 마쳤다.

    LG는 1쿼터에 삼성이 6개의 실책을 하는 동안 단 한 개의 실책도 하지 않았다. 조성민은 1쿼터에 3점슛 2개 포함 10득점을 하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LG는 2쿼터 종료 직전 연속 4실점하면서 47-31로 전반을 마쳤으며, 3쿼터 초반 라틀리프에게 2점슛을 내주는 등 연속 6실점하면서 경기흐름을 삼성에게 넘겨주는 듯했다. 하지만 LG는 김시래, 마리오 리틀, 제임스 메이스, 김종규, 조성민의 연속 8득점으로 57-36으로 만든 이후 계속해서 20점 이상의 점수차를 유지하면서 낙승했다.

    메이스는 17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 5블록슛을 했으며, 조성민은 17득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을 했다. 리틀은 14득점(3리바운드 4어시스트 4리바운드), 4쿼터에 7점을 넣은 박인태도 11득점(5리바운드 1어시스트)을 하는 등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김종규는 15분32초를 뛰면서 9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LG는 2점슛 성공률(63%-40%), 3점슛 성공률(36%-27%), 어시스트(28-13), 스틸(13-5), 블록슛(7-1) 등 주요 공격지표에서 삼성에 앞섰으며, 실책은 7개로 삼성(17개)보다 적었다.

    LG는 창원체육관에서 오는 8일 울산 모비스, 11일 서울 SK와 홈 2연전을 한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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