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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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바쁜 창원LG, 서울SK에 덜미

홈서 72-78 패배… 4연승 실패
동부·전자랜드와 2게임차 7위

  • 기사입력 : 2017-03-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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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 길 바쁜 창원 LG 세이커스가 서울 SK 나이츠에 발목을 잡혔다.

    LG는 1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72-78로 패하며 4연승에 실패했다.

    LG는 이로써 22승 27패로, 공동 5위인 원주 동부 및 인천 전자랜드와 2게임 차를 유지하며 7위를 지켰다. LG는 이날 6강 경쟁 중인 원주 동부와 인천 전자랜드가 모두 패하면서 승차를 줄일 기회를 잡았지만, SK에 일격을 당하면서 무위에 그쳤다.LG는 남은 5경기에서 동부, 전자랜드보다 3승을 더 해야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LG는 서울 SK와 시즌 전적 3승 3패를 기록했다.

    LG는 1쿼터 초반부터 상대 화이트와 송창무를 제대로 막지 못했으며, 전반에 3점슛 8개를 던져 모두 실패하면서 32-39로 7점을 뒤졌다. LG는 21-39로 뒤진 2쿼터 2분여를 남겨두고 리틀과 김종규, 메이스의 연속 득점과 김시래의 자유투 2개가 성공하면서 따라붙었다.

    LG는 3쿼터에 김시래, 리틀, 김종규의 연속 득점으로 종료 4분 39초 전 45-45로 이날 첫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이후 SK와 혼전을 이어가다 3쿼터 종료 직전 김종규의 돌파에 이은 골밑슛이 성공하면서 55-54 1점 앞선 채 4쿼터를 맞았다.

    LG는 4쿼터에 SK 최부경, 김선형, 이현석 등에게 잇따라 점수를 허용하며 경기 종료 3분 16초 전 62-72 10점 차까지 뒤졌지만, 조성민의 자유투 2개와 메이스의 자유투 3개가 성공하면서 67-72 5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조성민과 메이스의 3점슛이 림을 벗어나면서 LG는 다시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LG 마리오 리틀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19득점 했으며, 제임스 메이스는 16득점(12리바운드), 김종규는 14득점, 김시래는 11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상대 데리코 화이트에게 3점슛 7개 포함 28실점 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LG는 3점슛을 25개 시도해 4개만 성공했다. 반면 SK는 3점슛 10개(24개 시도)를 넣었다. LG는 리바운드 37개로 SK(40개)에 비해 다소 적었으며, 어시스트(12-18)도 뒤졌다.

    LG 김진 감독은 경기 후 “오늘은 의미가 있는 날(LG 창단 20주년)로 창원 팬들에게 보답해 드려야 하는데 결과가 좋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 외곽 수비 준비했던 것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LG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와 원정경기를 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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