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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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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필연

2006년 제31기 일본 명인전 도전 7번기 제6국

  • 기사입력 : 2017-03-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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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보(31~60) 필연

    얼마 전 다카오 신지 9단에게 서열 3위인 본인방 타이틀을 빼앗긴 장쉬 9단, 서열 2위인 명인전에서도 현재 막판에 몰리고 있다.

    흑31로 젖히고 33으로 이은 것은 필연으로 거꾸로 백에게 당할 수 없다. 백34는 귀를 효율적으로 지킨 수며 흑35와 백36은 큰 자리. 흑37로 다가서자 백38로 뛰어 지켰는데 만일 손을 빼어 흑A의 침입을 당하면 거죽만 남게 된다. 흑39는 집으로 큰 곳인데 여기서 백42가 좋았다. 흑43에 백44는 당연하며 백52까지 백이 흑의 집을 깨면서 안정했다. 흑53은 어쩔 수 없는 곳. 백에게 B마저 당할 수는 없다. 백54는 두터운 지킴. 흑55에 백56으로 중앙을 두텁게 했고 흑57에 백58로 다시 한 번 중앙을 다진다. 흑59는 집 모양을 없애고 좌변 백을 공격하면서 하변의 침입을 본다.

    ● 9단 장쉬 ○ 9단 다카오 신지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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