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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개설 4년만에 암환자 2000명 치료

  • 기사입력 : 2017-03-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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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방사선종양학과가 개설 4년 만에 지역 암 환자 2000명을 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병원 관계자들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삼성창원병원/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방사선종양학과가 47개월만에 지역 암 환자 2000명을 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창원병원 방사선종약학과는 2013년 4월 신설 당시 삼성서울병원의 방사선치료 시스템과 장비 의료진을 그대로 도입, 지역 암 환자들의 원정진료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3월 8일을 기준으로 약 47개월 만에 지역 암 환자 2000명을 치료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2013년 통합 창원시에 처음으로 선보인 삼성창원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신설 11개월 만에 지역 암 환자 500명, 이듬해 1000명, 47개월 만인 2017년 3월 8일 2000명의 암 환자를 치료해 동일규모 병원에서는 전국에서 유례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단기간 많은 암 환자를 치료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창원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성과를 거둬 암 종류, 크기 등 환자 상태에 따라 4차원 방사선치료, 세기조절 방사선치료, 체부정위 방사선치료 등 고난도 특수치료를 삼성서울병원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시행해 암 환자의 치료 효과는 높이고 후유증은 최소화하는 치료법을 선보였다.

    방사선종양학과는 방사선을 활용해 각종 암 등을 치료하는 진료과로, 방사선치료는 수술, 항암 요법과 더불어 암 치료의 3대 요소로 꼽힐 정도로 암 치료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삼성창원병원 홍성화 원장은 “지역 암 환자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설한 방사선종양학과가 단기간에 큰 성과를 창출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향후 새 본관 개원을 통해 수도권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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