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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8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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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생화학과 이상열 교수팀·강창호 박사

‘식물 환경스트레스 반응 조절’ 규명
식량자원 기술 개발 활용 기대
이상열(왼쪽) 교수와 강창호 박사.

  • 기사입력 : 2017-03-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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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화학과 이상열 교수팀이 빛 신호전달 인자에 의한 식물체의 소포체스트레스 반응 조절 기전을 규명했다.

    이는 빛에 의한 식물의 환경스트레스반응의 조절 기전을 밝힌 첫 번째 사례다.

    이 연구는 동물이 빛이 있는 낮에는 활발히 움직여서 생산 활동을 하고 밤에는 잠을 자는 등 휴식을 통해 재충전하듯이 식물도 밤과 낮에 따라 빛반응과 환경스트레스 반응 정도를 다르게 조절해 한정된 생체에너지를 절약하고 생명활동의 경제성을 높이는 등 고도의 생체조절 전략을 구사함을 규명한 것이다.


    이 연구는 현 인류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어려움 중 하나인 식량자원 확보 차원에서 작물의 생산량을 증진시키거나 식물을 통한 유용한 물질 생산 기술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기초 기반 정보로, 날로 치열해지는 생명과학 기술 개발에 매우 중요한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계기가 된다는 분석이다.

    연구팀은 연구 결과를 사이언스지에 발표했을 뿐만 아니라 세포 스트레스로 생성되는 활성산소종에 의해 그 기능이 조절되는 단백질의 특성과 이에 의한 스트레스 저항성 기작을 규명한 연구결과로 셀지에도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이상열 교수 연구진의 강창호 박사와 인도 출신의 두 유학생을 중심으로 수행됐으며, 농촌진흥청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인 시스템합성농생명공학사업단의 연구비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팀은 현재는 모델식물에서의 스트레스 반응 및 신호전달 기전을 밝혔지만 향후 배추, 상추, 치커리 등과 같은 엽채류와 토마토, 감자, 고구마, 옥수수와 같은 주요 작물들의 생산성 증가와 연계해 연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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