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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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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취하기 좋은 도시

창원시립마산박물관 ‘酒都 마산’ 전시
‘술의 도시’ 3부로 나눠… 6월 30일까지
술항아리 등 유물과 주조장 자료 소개

  • 기사입력 : 2017-03-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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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립마산박물관 학예사가 관람객에게 전시유물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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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시대 마산 전경 사진(왼쪽)과 술춘./창원시립마산박물관/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이 올해 첫 기획전 ‘주도(酒都) 마산, 그곳에 가면’을 열고 있다.

    마산은 예부터 맑은 물과 적합한 기후, 풍부한 쌀 등 술을 빚기 위한 세 가지 요건을 갖춘 주조산업의 국내 최적지 중 한 곳으로 손꼽혀 왔다. 이번 기획전은 우리나라 전통 술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일제시대 양조산업으로 성장했던 마산의 도시 풍경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전에서는 술항아리, 백자주병, 근대사진 등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 소장된 유물 54점과 중앙동 작은박물관 소장 유물 26점을 더해 총 80점을 전시한다. 또한 전시를 통해 일제강점기 마산지역 주조산업에 대해 소개하고, 마산항 개항을 통한 일제의 경제·문화적 침탈에 대한 내용도 함께 전달한다.


    전시는 술의 도시 마산의 모습을 크게 3부로 나눠 전시하고 있다.

    제1부 ‘물 맑고, 술 빚고’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주 소개와 일제 때 술의 도시로 발전하는 도시 모습을 소개하고, 2부는 ‘술 익네, 꽃 피네’로 마산에 설립된 청주 주조장을 소개한다. 이어 3부는 ‘잊지 못해, 기억하네’로 마산포 개항과 본격적인 술 제조기부터 쇠퇴기까지의 모습 등과 연계해 다양한 근대 자료를 소개하고 있다.

    박물관 학예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술에 대한 관심과 우리 지역 근대 문화유산에 대한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이어진다. 문의 ☏ 225-7175.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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