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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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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구장 주변 일부구역 주차 허용

NC 홈 경기 개최시 한시적 적용
경기 1시간 전 ~ 종료 1시간 후까지

  • 기사입력 : 2017-03-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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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야구장 건설에 따라 올해 프로야구 시즌에 마산야구장의 주차난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창원시 마산합포구가 NC다이노스 홈경기 때 한시적으로 야구장 주변 도로에 주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마산합포구는 NC다이노스 홈경기 개막전이 열리는 오는 31일부터 마산야구장 주변 일부 구간 도로에 당일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경기종료 1시간 후까지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차 허용구간은 △여성회관~상공회의소(900m) △신세계백화점~산호동공구상가(300m) △구 보훈회관~신세계백화점 후문(150m)이다. 그러나 운동장 동문~정문 구간은 여전히 주차가 금지된다.

    또 한시적으로 주차가 허용된 구역이라도 이중주차 등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거나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의 경우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마산합포구 관계자는 “개막식 때 시민들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경기 후에도 질서유지 안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말 마산종합운동장을 헐고 그 자리에 새 NC 홈구장 공사가 시작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마산야구장 주차장 부지 대부분이 신축 구장 건설지로 흡수돼 올해 홈경기에 심각한 주차난이 우려되고 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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