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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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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하던 주점 업주 카드 훔쳐 1400만원 사용한 종업원 검거

  • 기사입력 : 2017-03-28 14: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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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이 일하던 유흥주점 업주의 카드를 훔쳐 1400여만원을 무단 결제한 종업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중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5시 30분께 자신의 근무지인 창원시 상남동 모 노래방에서 소형금고 속에 있던 업주 B(49)씨 소유 체크카드와 현금 12만원을 훔쳐 이날 오전 9시 25분께부터 26일 오후 4시 26분께까지 사흘간 창원시 중앙동 소재 식당과 노래주점 등에서 31회에 걸쳐 1418만원가량을 사용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B씨의 가게에서 근무해온 A씨는 카드 등을 훔친 24일 오후부터 출근하지 않고 잠적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범행사실은 B씨가 직원들 월급을 이체하기 위해 모바일뱅킹을 사용하면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B씨가 26일 오후 11시께 모바일뱅킹 확인 중 카드 추가 결제 사실을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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