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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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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셋째 월요일은 ‘양산 공유데이’

소주동 주민센터, 나눔실천 운동
생필품 등 수집해 저소득층에 전달
식료품·공구·주차장 함께 쓰기도

  • 기사입력 : 2017-03-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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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하지 않는 생필품을 동사무소에 가져다 주면 어려운 이웃과 필요한 이웃에 전달해 줍니다.”

    양산시 소주동 주민센터(동장 김영학)는 이웃사랑 행복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이웃사랑 공유-Day’ 사업을 시작했다.

    ‘이웃사랑 공유-Day’ 사업은 소유에서 공유(share)로 생각을 바꿔, 나에게 있으면 쓰임새가 없거나 불필요한 물품 등을 이웃과 함께 나눔으로써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생활 속 작은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사업이다.

    양이 많아 기한 내 사용이 어려울 것 같은 식료품, 생필품 등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공유하는 물품공유, 일반가정에서 구비가 어려우나 누구나 한 번씩 필요성을 느끼는 전기드릴, 사다리, 수레 등의 공구공유, 텃밭이나 주차장 등의 공간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공간공유 등 세 가지 공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매월 셋째 주 월요일을 이웃사랑 공유-Day로 지정하고 통장단, 소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등 소주동 유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수집된 물품들을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소주동은 27일 처음 공유데이를 가졌다.

    네이버ㅏ페 웅상이야기(대표 진재원)도 지난 23일 소주동 이웃사랑 공유-Day 사업에 동참하고자 회원들이 수집한 생필품과 함께 30만원 상당의 전기드릴, 사다리, 수레, 릴선 등 필수공구를 구입해 기증했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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