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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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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월영동 아파트 신축현장서 근로자 1명 추락사

  • 기사입력 : 2017-03-2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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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추락사고로 60대 인부가 숨졌다.

    지난 28일 오후 3시 20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인부 A(66)씨가 머리를 크게 다친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현장 굴착기 기사가 발견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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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탐문에서 사고현장 아파트 동 4층 발판이 떨어져 나간 것이 발견됐다.

    또 A씨가 추락방지 안전띠를 매고 있었지만 현장에서 고리와 연결하는 줄은 보이지 않았다.

    이를 바탕으로 경찰은 견출공인 A씨가 작업을 하다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 감독자는 “그 동에는 작업 지시가 없었다”고 말했다. 당시 다른 인부 20명은 직선거리 100m 떨어진 다른 동에서 작업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 등과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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