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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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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군항제 '시샘' 주말 경남 전역에 천둥·번개 동반 비

  • 기사입력 : 2017-03-30 10: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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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말 전국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를 시샘하는 봄비가 경남 전역에 내릴 전망이다. 이번 비는 일요일인 2일 그치겠다.

    부산지방기상청은 "30일 밤부터 구름이 많다가 31일은 아침부터 오전 사이 경남 남해안과 부산, 울산 지역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경남 서부 지역에도 비가 내리겠다"고 30일 예보했다.

    진해 군항제 개막일인 내달 1일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부터 경남 서부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경남 전역으로 확대되겠다"고 내다봤다.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20mm로 양은 많지 않겠지만, 1일 오후에는 비가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비는 2일까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경남 지역의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5~10도, 낮 최고기온은 11~15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부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1일에는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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