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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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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적시타

2007년 제35기 강원랜드배 명인전 결승 5번기 제1국

  • 기사입력 : 2017-04-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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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보(31~60) 적시타

    당시 명인전은 우승 상금 1억원으로 국내 최대의 대회였다. 본선리그에서 이세돌 7승2패, 조한승과 목진석이 6승3패 동률로, 결승 진출을 위한 재대결을 벌인 결과 조한승이 이겼다. 명인전은 결승에서 져서 준우승을 해도 상금이 3000만원으로 어지간한 타이틀의 우승 상금보다 많다.

    흑31과 33은 두터운 수법. 백34는 백32를 계승한 수로 흑37이면 백A로 하변을 크게 만들겠다는 것인데 흑35는 그것을 간파한 반발이며 백36은 큰 자리다. 흑37은 급한 곳이며 백38을 선수하고 백40에서 42가 우변의 백세와 호응한 좋은 삭감. 여기서 흑도 우변을 43, 45로 삭감했는데 흑45는 51로 가볍게 둘 자리였다. 백46의 공격으로 흑이 몰리게 됐고 흑59때 백60이 적시타였다.

    ● 9단 이세돌 ○ 9단 조한승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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