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경남FC, 수원과 치열한 공방끝에 무승부

수원 원정경기서 1-1로 비겨
승점 11점… 리그 선두 유지

  • 기사입력 : 2017-04-02 22:00:00
  •   
  • 경남FC가 수원FC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경남은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5라운드 수원FC와 원정경기에서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3승 2무로 승점 11을 획득한 경남은 2위와 3위인 부산 아이파크와 수원FC를 승점 1 차이로 따돌리고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부산은 3승 1무 1패로 수원FC와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 원칙에서 2골을 앞서 2위가 됐다.
    메인이미지
    2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서 열린 경남FC와 수원FC와의 K리그 챌린지 2017 5라운드 경기에서 경남 정원진이 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경남FC/

    경남은 전반 41분 정원진이 선제 골을 넣으며 전반을 1-0으로 끝냈다.

    경남은 그러나 후반 들어 거세게 몰아친 수원의 공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1점을 내줬다.

    수원 서동현은 후반 9분 동점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이후 양팀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지만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같은 날 부산 아이파크는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산 무궁화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국가대표인 부산의 이정협은 이날 결승골이자 자신의 시즌 4호골을 터뜨리며 팀을 2위로 끌어올렸다.

    한편 K리그 클래식의 전북 현대는 FC서울를 잡고 개막 이후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같은 날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클래식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39분 김진수의 프리킥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며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개막 이후 4경기 무패행진(3승1무·승점 10)을 기록하며 4위에서 2위로 두 계단 뛰어 올랐다.

    개막 이후 3경기(2승1무) 연속 무패에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달리던 서울은 전북에 덜미를 잡히며 5위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고휘훈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고휘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