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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1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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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리그 통산 500골’ 주인공은?

현재 495호골… 대기록 달성 눈앞
주력 공격수 ‘말컹’, 1순위 후보
정원진·김동엽·이반 등도 도전

  • 기사입력 : 2017-04-0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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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민프로축구단 경남FC가 리그 통산 500호골을 목전에 두면서, 그 주인공이 누구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남은 지난 2일 수원과의 경기에서 1득점 하며 리그 통산 총 495호골을 기록했다. 경남은 이번 시즌 5라운드의 경기를 치러 총 6골을 확보했다. 빠르면 2~3경기 안에 5골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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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 주력 공격수 말컹./경남FC/

    500호골 주인공으로는 가장 먼저 외국인 용병 스트라이커 말컹이 떠오른다. 말컹은 5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어 팀내 가장 많은 골을 기록 중이다. 유효 슈팅수도 6회로 가장 많다. 게다가 주력 공격수인 만큼 골을 넣을 확률도 가장 높다는 평가다.

    정원진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정원진은 지난 수원과의 경기에서 전반 41분 선제골을 터트려 스트라이커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정원진의 유효슈팅 수는 6회로 말컹과 동률을 이루고 있다. 이 외에도 김도엽과 이반, 정현철 등도 지난 경기에서 각각 1골씩을 넣었다.

    경남은 지난 2006년 3월 5일, 창단 후 첫 경기인 제주와의 대결에서 무득점에 그쳤으나, 두 번째 경기인 3월 15일 인천과의 경기에서 김근철이 후반 37분 정경호의 어시스트를 받아 헤딩골로 성공시키면서 1호골이 탄생했다.

    100호골 주인공은 공오균이었다. 지난 2008년 5월 14일 하우젠컵 부산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16분 공오균이 골키퍼 정면에서 왼발로 찬 슈팅이 골대로 들어가면서 리그 통산 100호골이 이루어졌다. 200호골은 상대팀의 자책골에서 나왔다. 2010년 7월 28일 전북의 심우연이 후반 36분 골키퍼 정면에서 실수로 오른발 자책골을 기록했다.

    경남의 외국인 용병 까이끼는 지난 2012년 7월 8일 수원과의 경기에서 강승조의 땅볼 패스를 받아 골로 성공시키면서 300호골의 주인공이 됐다.

    400호골의 주인공은 최성환이다. 최성환은 2015년 4월 5일 상주와의 경기에서 후반 20분 송수영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골로 성공했다.

    한편 경남은 4월 8일 안양, 16일 성남, 19일 대구, 23일 안산, 30일 부천과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고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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