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레슬링팀이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레슬링협회/
경남대 레슬링팀이 제42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창원시청도 일반부에서 금메달 3개를 확보하는 등 쾌거를 이뤘다.
경남대학교 레슬링팀의 신재환(66kg), 양시온(71kg) 고운정(85kg), 김태훈(66kg), 강대현(75kg), 김기성 (130kg), 유재현(59kg), 김락주(98kg), 김인호(98kg) 등 9명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대학부 그레코로만형에 출전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창원시청 레슬링팀도 선전을 펼쳤다. 김상래는 같은 대회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59kg급에서 제주도청 김형묵을 누르고 금메달을, 황종원은 그레코로만형 130kg급에서 칠곡군청 김현규를 꺾고 금메달을, 권현주는 여자자유형 58kg급에 출전해 충남도청 신명주를 이기고 금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고휘훈 기자 24k@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