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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창원의 지역산업 발전전략 세미나

“홍보 마케팅 강화·관광연계 콘텐츠 개발 필요”
사격 저변확대 프로그램 개발
스크린사격산업 전략적 육성 등 창원시만의 차별화 전략 수립해야

  • 기사입력 : 2017-04-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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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창원의 지역산업발전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토론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홍보 마케팅 강화와 관광산업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또 스크린사격산업 등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사격 체험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사격의 대중성도 높여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창원시는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이하 세계사격대회)와 창원의 지역산업 발전전략 도출을 위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정오현 창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세계사격대회는 2402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2084명의 고용유발 효과, 409억원의 소득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세계사격대회 인지도가 낮아 집중적인 홍보 및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 연구위원이 부산, 대구, 울산, 경남에 거주하는 시민 1200명을 온라인으로 설문조사한 자료를 보면 응답자의 68.8%는 세계사격대회 개최를 모른다고 답했다. 거주지역별로는 경남(51.5%)을 제외한 지역은 80% 이상이 들어본 적이 없다고 응답해 대규모 관람객을 창원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집중적인 홍보 및 마케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레저·관광활동을 목적으로 사격장을 방문한 경험이 없다는 응답도 78%로 나타나 사격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이 과제로 제시됐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신석민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은 “세계사격대회가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사격의 저변 확대와 관련된 인프라 확충을 바탕으로 사격의 참여형 문화상품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노상환 경남대 교수는 스포츠 첨단산업 활성화, 스포츠 관광산업 활성화,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건설을 통한 창조적인 첨단기계 융합도시와 관광도시 창원 건설 등을 주장했다. 또 김동구 경남법무법인 대표변호사는 사격과 사격장에 대한 법적 이슈들을 판례를 통해 알기 쉽고 흥미 있게 소개했다.

    류효종 세계사격대회준비단장은 세계사격대회 활용 극대화, 창원시 스포츠사격산업과 관광산업 육성 등 3가지 과제를 제시하고 전용 관광상품 출시,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시민사격교실 운영, 스크린사격산업 전략적 육성, 사격 체험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23개의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주제발표에 이은 종합토론에서 에르네스 주한 스페인상공회의소 회장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과 2007년 아메리카스컵 대회를 예로 들면서 스포츠대회 이후 관광산업과 연계한 스포츠·관광 융합정책을 강조했다. 특히 창원대회 기간 중 국내·외 글로벌 기업의 CEO를 초청하는 비즈니스 미팅을 제안했다.

    김찬모 ㈜부경 대표이사는 마스터플랜 수립, 스포츠관광빌리지 조성, 스포츠관광콤플렉스 구축, 창원시만의 차별화 전략 등의 수립을 통해 대회의 콘셉트를 스포츠관광도시 만들기로 분명히 정립하고 추진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병국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창원국제사격장의 스포츠관광 자원화를 위해 창원국제사격장의 스포츠관광 브랜드화, 도심지에 위치하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현철 창원산업진흥원 선임연구원은 장비 제조분야 개발자와 스포츠 지도자들과의 교류를 통한 연구개발, 스포츠산업과 산업 간 융합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지원을 강조했다.

    김기영 창원시정연구원 연구원은 홍보·마케팅 활동 강화, 창원국제사격장의 지속적 활용을 위해 일반 대중관광객 이용 확대 방안 마련, 사격을 통한 도시 간 스포츠교류 확대의 필요성 등을 제시했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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