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여원 빼돌린 경리직원 ‘집유’
- 기사입력 : 2017-04-2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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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회사 자금 5억여원을 빼돌리고, 법인카드로 여행경비나 쇼핑에 사용하는 등 4년간 5억7000여만원의 공금을 빼돌려 쓴 20대 경리 여직원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월 27일 5면)
창원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장용범)는 20일 특정 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업무상 배임, 사문서 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등 혐의로 A(28)씨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44회에 걸쳐 회사 자금을 대표이사 휴면계좌나 자신의 계좌로 이체해 인출하는 방법으로 5억3000여만원을 횡령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차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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