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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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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핵심가치’ 선포식

새 본관 신축하고 옛 본관 부지엔 공원 조성… 새 병원으로 탈바꿈
동남권역 선도병원 목표… 선진 의료시스템 구축 등 4대 가치 선정

  • 기사입력 : 2017-04-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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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직원들이 지난 19일 핵심가치 선포식을 가진 후 새 본관 건물 앞에 마련된 병원 현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창원병원/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지난 19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홍성화 병원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가치 선포식’을 열고 ‘핵심가치 실현을 통해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우수한 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

    삼성창원병원은 2013년 7월부터 새 본관 신축사업을 추진해 3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해 7월 새롭게 단장된 본관 문을 열었으며, 옛 본관 철거 부지에 공원을 조성하는 공사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새 병원으로 탈바꿈했다.

    이에 따라 삼성창원병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병원의 비전인 동남권역 선도병원을 달성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해 △최적의 선진 의료시스템 구축(Clinical Excellence) △환자 중심의 감동 서비스 제공(Service) △직원만족을 통한 자부심 함양(Satisfaction) △미래의료를 개척하는 지속적 혁신(Innovation)이라는 4가지 핵심가치를 선정했다.

    병원은 최적의 선진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수술 및 각종 검사실의 인프라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한 공간에서 소화기, 심장혈관, 뇌신경 등 질환을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인 센터형 외래를 처음으로 도입해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감염예방을 위해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전 병동 슬라이딩 도어 출입 시스템을 설치해 새로운 병문안 문화 정착에 앞장섰다. 특히 지난 4월 3일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시설, 의료진, 장비 등을 확충하고, 중증응급질환 및 감염병 대응 프로세스를 완벽히 갖추면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병원은 환자 중심의 감동서비스를 위한 환자경험관리 시스템 도입도 서둘러 추진하고 있으며, 직원 상호존중 문화를 통해 자부심을 함양하고 가족처럼 일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IT와 의료를 융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를 통한 혁신사업 방안도 모색 중이다.

    홍성화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핵심가치는 우리 병원의 비전 달성을 통해 지역의료복지를 대폭 향상시키고, 미래의료를 혁신하는 성과를 창출해 지역 의료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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