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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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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저녁까지 문화가 있는 수요일

경남문화예술회관, 오전 11시 모닝콘서트
김해문화의 전당, 오후 8시 밴드초청 공연

  • 기사입력 : 2017-04-2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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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문화가 있는 날’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김해문화의전당 등 도내 주요 공연장에서는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리버사이드 모닝콘서트’, ‘음악이 있는 저녁- 마실’ 등 다양한 공연을 마련해 관객들을 만난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26일 오전 11시 대공연장 로비에서 피아니스트 이주은(창원대 음악과 교수)을 초청해 ‘리버사이드 모닝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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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스 밴드 ‘파도도시’.

    유려한 테크닉 속에서도 음악의 자연스러움과 진지한 열정이 묻어나는 연주자라는 평을 듣고 있는 이주은은 이날 쇼팽의 Etude op.10 no.12 ‘혁명’, Prelude op.28 no.15 ‘빗방울 전주곡’, Nocturn in C sharp minor, B.49, Waltz op.64 no.1 ‘강아지왈츠’, 피아노 소나타 op.35 in b flat minor 등을 연주하며 쇼팽의 음악에 담긴 삶과 철학 등을 1시간여 동안 이야기한다.

    이주은은 서울예술고를 거쳐, 연세대학교 재학 중 도독해 뮌헨 국립음대에서 디플롬을 졸업했으며,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대 Magister 솔리스트 과정과 뮌헨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인 Meisterklasse와 Hammerklavier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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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 이주은.


    김해문화의전당은 같은 날 오후 8시 누리홀에서 7인의 브라스 밴드 ‘파도도시’를 초청해 ‘리듬, 해변을 떠나는 마실’을 주제로 공연을 갖는다.

    파도도시는 서양 클래식 악기를 중심으로 클래식은 물론, 팝, 펑크, 댄스, 재즈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들은 단순히 보여주고 들려주는 공연이 아닌, 대중들과 소통하며, 함께 호흡하고 즐기며 신나게 노래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을 추구하고 있다.

    한편,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도민들에게 더욱 탄탄하고 다양한 양질의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으로 이희문 컴퍼니의 ‘거침없이 얼씨구’(5월), 진주챔버콰이어의 ‘합창 연주회’(6월), 더브릿지의 ‘여름밤의 클래식’(7월), 정가악회의 ‘이야기가 있는 우리 음악’(8월), 골든스윙밴드의 ‘스윙 재즈 콘서트’(9월), 경남리틀싱어즈와 E.X.I.T.의 ‘가을밤의 코러스’(10월), ‘월드뮤직 콘서트’(11월) 등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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