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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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현주엽 감독 “이번 시즌 목표 6강 PO진출”

감독 취임 기자회견서 포부 밝혀
“개개인 플레이 살리는 데 주력”

  • 기사입력 : 2017-04-2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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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 프로농구단을 이끌게 된 현주엽(42) 신임 감독은 이번 시즌 목표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제시했다.

    현 감독은 24일 오전 서울 잠실야구장 내 미팅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농구를 원없이 하고 쳐다보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은퇴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농구를 원없이 하지 못했던 것 같다. LG에서 은퇴를 했기에 지도자를 해 보고 싶었다. LG가 우승에 목말라 있는데 저도 비슷한 처지다. 우승을 원하는 간절함은 저나 LG, 창원시민 모두 비슷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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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주엽 신임 창원 LG 감독이 24일 오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종규, 조성민, 기승호와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그는 코치 경력 없이 감독을 바로 맡은 것을 우려하는 시선에 대해 “지도자 경험은 없지만 선수 때 많은 경기를 해 봤고, 해설을 하면서 선수 때보다 폭넓게 농구 흐름을 익히고 배웠다”고 밝혔다.

    현 감독은 LG의 장점으로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상당히 좋다는 것을 꼽았다. 따라서 그는 “선수들이 자신감이 떨어져, 지는 데 익숙해진 것 같다. 선수 개개인이 자기 플레이를 살리는 데 주력하겠다. 수비에서는 팀 플레이를 강화하도록 하겠다”면서, 중점을 둘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현 감독은 “LG는 은퇴했던 구단이고, 오고 싶었던 구단에 와서 지도자 생활을 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예전보다 재미난 농구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현 감독은 LG 선수 중 가장 기대하는 선수로 김종규를 지목했다. 현 감독은 “기대도 많이 하지만 가장 실망스러운 것도 김종규”라면서 “가장 발전해야 하는 선수는 김종규”라고 거론했다.

    현 감독은 “이상민 감독의 서울 삼성을 이기고 싶다”면서 “외국인 선수는 큰 선수(빅 맨)가 있어야 하고, 단신 외국인 선수는 골밑 플레이도 할 수 있고, 외곽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기승호 주장을 비롯해 조성민, 김종규 등도 함께 해 현 감독의 취임을 축하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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