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당항포관광지와 고성공룡박물관이 5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가족 나들이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성군 회화면에 위치한 당항포관광지는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열렸던 주 행사장으로 오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휴장 없이 운영한다.
당항포관광지 내 5D 입체영상관에서는 눈앞에 살아 움직이는 듯 생생한 공룡 영상을 360도 스크린을 통해 관람할 수 있고, 공룡캐릭터관에서는 다양한 공룡을 만나볼 수 있다.
고성 당항포관광지./고성군/
또 고성 디노아쿠아리움, 당항포랜드, 당항포마린랜드, 요트스쿨 등과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공룡컵 만들기에 참여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 5·6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시니 구하기 대작전을 비롯해 고성오광대에서 주관하는 고성오광대공연, 연희극 놈놈놈, 전통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공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항포관광지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입장료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성공룡박물관은 내달 1일과 8일을 제외하고 오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각종 화석과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공룡의 탄생부터 멸종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공룡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재현한 다양한 공룡조형물, 봄꽃을 가득 품은 토피어리 공원, 주상절리의 병풍바위, 바닷물에 깎여 생긴 해식동굴, 기암절벽, 채석강을 방불케 하는 너럭바위와 갯바위에 산재한 공룡발자국, 한려수도를 품은 탐방길도 만날 수 있다.
당항포관광지와 고성공룡박물관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어린이날인 5월 5일에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김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