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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영 기자의 더그아웃에서] NC 통산 300승 달성

  • 기사입력 : 2017-04-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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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는 지난 2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서 승리하면서 563경기만에 팀 통산 300승을 달성했다. NC는 23일 경기에서도 승리하면서 현재 301승 12무 251패(승률 0.545)를 기록하고 있다.

    NC는 1군 데뷔 첫해인 지난 2013년 4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에 4-1로 이기면서 첫 승을 거뒀다. 당시 승리투수는 이재학으로 6이닝 동안 7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했다. NC는 이틀 뒤인 13일 SK를 상대로 홈 첫 승을 올렸다.

    NC는 9개 구단 중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가장 강했다. NC는 롯데와 70경기를 치르는 동안 45승 2무 23패(승률 0.662)의 성적을 남겼다. NC는 롯데와의 경기에서 2013년 6승 2무 8패로 밀렸을 뿐, 2014년부터는 상대 전적에서 앞섰다.

    특히 2016년 15승 1패로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NC는 이번 시즌 개막 시리즈에서 롯데를 만나 1승 2패로 뒤졌지만, 18~20일 사직 원정서 3연승을 하면서 올해도 4승 2패로 앞서고 있다.

    NC는 롯데를 비롯해 kt 위즈(19승 2무 11패, 승률 0.633), 넥센 히어로즈 (39승 25패, 승률 0.609), KIA 타이거즈(38승 1무 25패, 승률 0.603) 등 4팀에 6할 이상의 승률을 거뒀다.

    반면 삼성 라이온즈(24승 3무 40패, 승률 0.375)에 가장 약했다. 하지만 NC는 지난해 삼성에 8승 8패를 했으며, 올해 2승 1무로 앞서 삼성에 약한 징크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NC 투수 중 가장 많이 승리한 투수는 해커로 115경기에서 113경기 선발로 나와 46승 27패 평균 자책점 3.50이며, 토종 에이스 이재학이 113경기(101번 선발)에서 42승 28패 평균자책점 4.02로 팀 내에서 두 번째로 승수가 많았다.

    타자 중 2014~2016년 3년간 NC에서 뛰다 올해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테임즈가 통산 타율 0.349로 제일 높았으며, 박민우(0.314), 나성범(0.306)이 뒤를 이었다. 홈런도 테임즈가 124개로 제일 많았으며, 나성범은 97개로 개인 통산 100홈런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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