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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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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마산구장은 ‘충무공 이순신 데이’

NC, 야구팬들과 이순신 정신 기려
해군 의장대 공연 등 이벤트 풍성

  • 기사입력 : 2017-04-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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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무공 유니폼을 입은 진해기지사령부 군인들./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는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홈경기를 충무공 이순신 데이로 진행한다.

    NC의 충무공 이순신 데이는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인 4월 28일(음력 3월 8일)에 야구팬들과 그 정신을 기리고 함께 나누는 날로, 올해는 NC의 홈경기가 있는 27일에 하기로 했다.

    이날 야구장 각 게이트에는 전통 장군 복장을 한 채 팬들을 맞이하고 임진왜란 당시 군기(軍旗)를 형상화한 대형 깃발 22개를 관중석 위에 둘러 당시 분위기를 연출한다.

    경기 전 해군 의장대가 공연을 하며, 해군 충무공 이순신함의 최동규 상병이 시구를, 윤용익 원사가 시타를 맡는다. 진해기지사령부 성악병 김현웅 상병은 애국가를 부르며 승리를 기원한다. 또 충무공 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 바다를 수호하고 있는 진해기지사령부 800여명도 함께한다.

    NC 선수단은 이날 거북선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충무공 유니폼’을 착용한다. 거북선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용두’를 형상화해 모자 앞면에 로고로 넣었고, 거북선 지붕의 육각 문양은 어깨 부분에 패턴으로 새겼다.

    어센틱 충무공 유니폼과 모자는 마산구장 내 어센틱숍과 NC 온라인숍 (shop.ncdinos.com)을 통해 예약주문 가능하다. 25일부터 5월 7일까지 1차 접수를 받고 5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한다.

    NC 김명식 관리본부장은 “경남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부심인 해군과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을 기릴 수 있어 영광이다. 당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마산구장이 변신하고 선수단은 작년과 또 다른 충무공 유니폼을 입는다. 팬들은 이날 마산야구장에서 색다른 야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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