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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구소 “글로벌 종합소재 연구기관으로 나아갈 것”

  • 기사입력 : 2017-04-2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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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성산구 재료연구소(소장 김해두)가 재료연구 40년, 부설창립 10주년을 맞아 소재강국 실현을 위한 글로벌 종합소재 연구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재료연구소는 26일 연구소 본관동 대강당에서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노회찬·박완수 국회의원, 최충경 창원상의 회장과 기업 대표, 연구소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료연구 40년, 부설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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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창원 성산구 재료연구소에서 열린 ‘연구소 설립 10주년 기념’ 타임캡슐 제막식에서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안상수 창원시장, 노회찬·박완수 국회의원,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김해두 재료연구소장 등이 박수를 치고 있다./전강용 기자/

    재료연구소는 중공업 부문의 수출에 기계·금속분야의 성능인증 필요성과 창원산단의 발전 등을 위해 1976년 12월 한국기계금속시험연구소로 처음 설립된 이후 1981년 한국기계연구소로 명칭 변경이 이뤄진다. 이어 1992년 한국기계연구소가 연구원으로 승격하면서 본원(기계분야)이 대전으로 이전하고 창원분원에 재료분야가 남는다. 이후 2007년 4월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로 설립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재료연구소는 그동안 표면처리용 선형 이온빔 소스공정을 비롯, 풍력피로 이축시험기술, 상온진공 과립분사 세라믹코팅, 고감도 플렉서블 메탈 등 세계 1등 기술 6개를 비롯, 각종 재료분야에 많은 연구성과를 내놓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미국의 UC-Riverside, 중국금속연구소(IMR), 필리핀 산업기술개발연구소(ITDI) 등 해외 유수기관들의 축하메시지 영상 소개와 재료연구 40년 미래 40년 동영상 시청, 비전 선포식과 타임캡슐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선 또 우수한 연구 활동과 업무 능력을 선보인 개인과 소재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로를 세운 이들 (사람·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창원시장 표창과 재료연구소장의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해두 재료연구소장은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 소재강국 실현을 위한 글로벌 종합소재 연구기관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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