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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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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1분기 당기순이익 1683억원

전년 동기 대비 5.85% 증가
순이자마진 개선 등 영향

  • 기사입력 : 2017-04-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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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금융지주는 26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1분기 1683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1590억원에 비해 5.85%(93억원) 증가한 실적으로 회계상 이익인 염가매수차익이 반영된 2014년 4분기 실적을 제외하고 분기 중 역대 최대 수준이다.

    BNK금융지주는 견조한 여신 성장과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이자 이익이 증가했고, 지속적인 비용 관리로 판매관리비용율(CIR)이 개선되는 등 우수한 수익관리 능력을 보여주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주력 계열사인 BNK경남은행과 BNK부산은행은 각각 679억원, 10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BNK캐피탈이 178억원, BNK저축은행이 2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비은행 계열사들도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를 보였다. BNK금융은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을 통해 동종업계 대비 양호한 수준의 총자산순이익률(ROA:0.73%)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9.86%)을 기록했다.

    지역 기반 산업인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고정이하 여신비율 (1.03%, 전년 동기 대비 0.05%p 개선)과 연체비율(0.69%, 전년 동기 대비 0.06%p 개선)이 개선되며 양호한 자산건전성 관리 능력도 나타냈다.

    BNK금융지주 황윤철 전략재무본부장은 “지역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사회공헌 활동 또한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지역금융 본연의 역할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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