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출전해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창원대 카누부가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원대학교/

창원대학교 카누부가 전국대회에서 메달 11개를 획득해 ‘카누 명가’의 위상을 입증했다.

창원대 카누부는 지난 21~24일 전북 완주 구이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11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로 대회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용길(체육 4), 전훈석(체육 4) 조가 카나디언 2인승 1000m에서 우승했고, 권기홍(체육 4), 김민우(체육 3) 조가 카약 2인승 500m에서 라이벌 한체대를 누르고 우승했다. 또 김용길은 1인승 500m에서도 우승하면서 대회 2관왕에 올라 종합 준우승의 견인차 구실을 했다.

한편 창원대 카누부는 지난해 7월 회장배전국카누경기대회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 2015년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종합 우승 및 대회 4연패 달성,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종합 준우승,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종합 준우승 등 대학 카누에서 우수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 고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