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경남 올해 개별주택 공시가격 4.85% 상승

김해시 6.87%… 상승폭 가장 커

  • 기사입력 : 2017-04-27 22:00:00
  •   

  • 경남지역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4.8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도내 18개 시·군 개별주택 41만9120채(단독 32만3538채, 다가구 3만6116채, 주상용 등 5만9466채)에 대한 공시가격을 결정해 공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메인이미지
    자료사진. /경남신문 DB/


    올해 도내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4.85% 상승해 전국 개별주택가격 상승률 4.39%보다 높았다.

    김해시가 6.87%로 상승 폭이 가장 컸고 창녕군 6.6%, 양산시 6.13%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이들 지역은 아파트 건설 등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개발 영향으로 공시지가 상승 폭이 컸던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조선소 경기 침체 영향을 받은 거제시는 0.2%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고 고성군(2.58%)도 상승 폭이 낮았다.

    가격을 공시한 주택 중 33만5393채(83.1%) 가격은 올랐고, 2만8754채(7.12%) 가격은 내렸다.

    나머지는 가격이 같거나 새 주택이다.

    가격은 3억원 이하가 38만5517채(95.52%)로 많았고,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1만6551채(4.1%),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 1507채, 9억원 초과 41채 등이다.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 283㎡ 규모의 주택은 수년째 가장 비싼 집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6000만원이 오른 19억5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최저가 주택은 사천시 서포면 9㎡ 규모의 주택으로 77만원이다.

    이학수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학수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