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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후보, 이번 주말 지지율 급상승할 것”

자유한국당 강효상 미디어본부장 주장

  • 기사입력 : 2017-04-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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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7일 오전 구미역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 측이 최근 각종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이 두자릿수를 기록하는 것에 힘입어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을 넘어설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한국당 강효상 미디어본부장은 27일 ‘이제 당당한 3강 구도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최근 여러 여론조사의 추세를 보면 지난 4차례의 대선후보 방송토론을 거치면서 홍 후보의 지지율은 10%대 중반까지 급속히 치솟았다”면서 “빅데이터, 구글트렌드 분석 등에서 홍 후보의 급상승은 명확히 드러나고 있어 이 추세라면 이번 주말, 홍준표 후보와 안철수 후보간의 ‘골든 크로스’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주장했다.

    정우택 중앙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아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핵심당원들의 ‘복당 러시’도 한국당의 재결집을 입증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24∼26일 실시한 여론조사(전국 성인 1520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자세한 사항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홍 후보의 지지율은 13%로 안 후보(22.8%)와의 격차를 10%포인트 이내로 좁혔다. 특히 이 조사에서 홍 후보는 보수층(홍 38.5%, 안 25.1%, 문 18.0%)에서 안 후보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홍 후보는 27일 경북을 거쳐 충청지역 표심을 공략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구미역과 김천역에서 거점유세를 진행했다.

    그는 이날 구미 유세에서 “이곳은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이다. 제가 역사상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박정희 대통령을 꼽았다”면서 “인권문제에 관한 여러 가지 공과가 있긴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을 5000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준 바로 그분”이라고 높이 평가했다.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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